돌아온 고금리 저축보험 인기…대형사는 '신중모드'


돌아온 고금리 저축보험 인기…대형사는 '신중모드'

<게티이미지> 생명보험사가 시중은행 정기예금에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앞다퉈 고금리 저축보험을 내놓는 가운데 대형사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상반된 모습이다. 은행이나 경쟁사 금리에 맞춰 수신금리를 따라 올리고는 있지만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상황은 아니라는 게 대형 보험사들 판단이다. 최근 기준금리가 급등하자 각 금융사가 일제히 예금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은행과 저축은행이 고금리 예금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돈을 빨아들이고 있다. 이에 고객 돈을 기반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생보사들도 자금 유치를 위해 고금리 저축보험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8월 푸본현대생명이 연 4.0% 고정 상품을 출시해 3일 만에 5000억원 어치를 완판했다. 연이어 지난달 동양생명(4.5%), 흥국생명(4.2%), 하나생명(4.1%) 등이 4%대 저축보험을 선보였다. 주로 국내 중소형 생보사와 외국계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엔 IBK연금보험이 5.3%짜리 저축보험을 내놨다. 반면 대형사는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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