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참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의 자세


핼러윈 참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의 자세

[강점멘토레오의 실존육아] 이태원 참사, 자정과 자중의 시간이 필요하다 #prayforitaewon 문선종 30일 새벽 한참 글을 쓰고 있었다. 노트북 알림 창에 속보가 떴다. '이태원 59명 사망'이라는 문구였다. 무슨 영문인지 클릭해 들어가 보니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태원 참사였다. 시간이 갈수록 계속해서 늘어나는 사망자 소식과 추가적인 제보 영상은 충격적이었다.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난 늦은 아침에는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생때같은 젊은이들이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사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애도의 시간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국가적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담화문 영상을 접한 뒤 바로 아내와 회의를 했다. 아내가 운영 중인 미술교육원의 다음 주 핼러윈 수업을 전면 취소하고, 다른 수업으로 대체하는 공지를 보냈다. 동네 친구들과 핼러윈 파티를 하기로 했던 일정 또한 취소하기로 부모님들과 논의했다. 이 소식에 첫째의 표정이 시무룩해졌...


#이태원참사 #할로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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