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라노]“기댈 곳 돼주고파” 보호종료아동 위해 선배들이 차린 카페


[와이라노]“기댈 곳 돼주고파” 보호종료아동 위해 선배들이 차린 카페

매주 화요일 출근길은 어쩐지 평소보다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바로 무엇을 취재할지 선정하는 아이템 회의가 있기 때문이에요.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들고 간 주제도 예상치 못한 날카로운 질문에 탈락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이번 주 와이라노는 라노의 무수한 실패담 중 하나를 꺼내보며 시작해 볼까 합니다. 지난 1일 이진희(30). 박진솔(29), 구한영(29)씨는 금정구 부산도시철도 부산대역 인근에 ‘몽실커피’를 개업했다 지난 8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죠. 광주 소재 한 대학에서 보육원 출신 새내기 대학생이 “아직 읽지 못한 책이 많은데...”라는 쪽지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보육원을 나오며 받은 자립정착금 대부분은 등록금·기숙사비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시설을 나오면서 500만~1000만 원의 자립정착금과 5년간 월 35만 원의 자립지원수당을 받는데요. 사고 소식이 알려진 이후 정치권에선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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