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한시름 놓나 했는데”…성북구 60대 기초생활수급자 고독사


“이제야 한시름 놓나 했는데”…성북구 60대 기초생활수급자 고독사

[사진 = 연합뉴스] 서울 성북구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60대인 이 남성은 최근까지 생활고에 시달리다 성북구청의 안내로 2020년 3월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받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한 다가구주택 반지하 집에서 60대 남성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장위1동주민센터 보건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이날 후 2시 30분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A씨의 자택을 찾았다. 이날 주민센터에서 A씨에게 안부 전화를 걸었으나 연락이 닿질 않아 안위 확인 차 들른 것이었다. 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자 주민센터 공무원들은 오후 3시 9분에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잠긴 문을 열고 집 안에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이웃들은 경찰에 A씨의 집에서 인기척 없이 TV 소리만 하염없이 밖으로 새어 나왔다고 전했다. 고독사 위험군 사각지대에서 '외로운 죽음' 잇따라 부산에서 고독사 위험군 사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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