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 증가…‘배회감지기’ 보급률 고작 7% / KBS


치매 노인 증가…‘배회감지기’ 보급률 고작 7% / KBS

[앵커]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도 많아지고, 실종 신고도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치매 노인 실종을 막기 위해 위치추적장치가 달린 배회감지기를 9년째 지원하고 있지만, 보급률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김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11일, 치매를 앓고 있는 70대 남성 A씨가 밤을 주우려 집을 나섰다가 실종됐습니다. 사라진 A씨를 찾기 위해 마을 주민들은 늦은 밤, 온 산을 뒤졌습니다. [허성호/마을 이장 : "한 9시, 9시 반까지 뒤졌을 거예요 산을. 엄청 찾았죠. 그래서 고개 넘어 고개 넘어 금성면 대성리까지 갔어요."] 실종 6시간 만에 집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 무사히 발견된 A씨. 경찰과 소방대원까지 수색에 나섰지만, A씨의 실시간 위치를 추적할 수 없어 발견 시간이 늦어진 겁니다. 환갑에 돌봄시설서 92세 노모 집으로… 발달장애인 ‘老老돌봄’ 우울한 어버이날 "집에 가면 심심해요. 밖에 돌아다니는 게 더 좋아요.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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