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도심 소멸] ③ 늘어나는 빈집들…노인 고독사도 잇따라


[부산 원도심 소멸] ③ 늘어나는 빈집들…노인 고독사도 잇따라

관리대상 빈집만 328호…무허가 빈집까지 합치면 훨씬 더 많아 빈집 되기까지 노인들 무기력한 생활의 연속…고독사로 이어져 부산은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부산의 초고령사회 진입은 전국 7개 대도시 중 처음입니다. 이런 부산에서도 인구감소가 가장 심한 곳은 원도심입니다. 원도심 중에서도 부산의 섬인 영도구는 미래 고령화된 부산의 모습에 가장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소멸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학자들은 흔히 고령사회 충격을 지진에 빗대어 '인구지진'으로 부릅니다. 연합뉴스는 대도시 인구지진이 시작된 부산 영도구 지역을 중심으로 원도심 인구 소멸의 현상과 대책, 과제 등을 담은 기획물을 매일 1편씩 5차례에 걸쳐 송고합니다. 낙후한 영도구 산복도로 마을 모습 재개발로 들어선 해안가 초고층 건물의 모습과 대비된다 [차근호 기자] "저기도 빈집이고, 여기 위에 몇 집도 전부 비어있어." 16일 부산 영도구 청학동 '해돋이 마을'에서...



원문링크 : [부산 원도심 소멸] ③ 늘어나는 빈집들…노인 고독사도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