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 내린다더니, 3배 올라"…지역가입자 10명 중 3명 '울상'


"건보료 내린다더니, 3배 올라"…지역가입자 10명 중 3명 '울상'

11월 건강보험료 새 소득·재산자료 반영 가입자 34%는 전월대비 4만2616원 올라 부동산 가격 하락 불구 지난해 상승분만 반영 사업체 휴·폐업, 계약종료 시엔 보험료 조정신청 가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50대)는 지난 주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받고 깜짝 놀랐다. 이달 건강보험료로 10월(27만원)보다 30% 가까이 오른 35만원이 부과됐기 때문이다. 고지서에는 소득 점수와 재산 점수가 전달보다 각각 300점, 100점 가까이 상승했다고 나와 있었다. A씨는 "가게 매출이 지난해보다 오른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재료값, 인건비 등이 만만치 않게 뛰었고, 살고 있는 집도 수개월 만에 1억원이나 떨어졌는데 건보료만 한번에 8만원이 올랐다"며 "소득이 널뛰는 자영업자만 손해인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10명 중 3명이 이번 달부터 건보료를 평균 4만원 이상 더 부담하게 되면서 곳곳에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피부양자 기준이 높아지면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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