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집값에... "지금 주택연금 가입이 최선일까요?"


떨어지는 집값에... "지금 주택연금 가입이 최선일까요?"

3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경기 수원시에 사는 김모(67)씨는 올해 6월 주택연금에 가입해 매달 160만 원을 연금으로 수령하게 됐다. 김씨의 아파트는 최근 3년 만에 가격이 3억 원에서 6억 원까지 뛰었다. 김씨는 "퇴직 이후 줄곧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올해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공행진하던 집값이 대출금리 인상 탓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올해 주택연금 가입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가격 하락은 수령액 감소를 의미하는 만큼, 집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노후자금을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는 '막차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래픽=신동준 기자 지난해 대비 42% 늘어난 주택연금 가입자 31일 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총 1만719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7,546건)보다 3,173건(42%) 불어난 규모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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