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한 수돗물 보상 기준 엉터리, 안내도 없어[YTN]


탁한 수돗물 보상 기준 엉터리, 안내도 없어[YTN]

[앵커] 얼마 전 울산의 일부 지역에서 탁한 수돗물이 나오면서 해당 지역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울산시는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보상을 해주겠다고 밝혔는데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정확한 안내도 없어 논란입니다.JCN 울산중앙방송 구현희 기자입니다. [기자] 교체한 지 며칠 안 된 수전 필터가 까맣게 변했습니다. 이달 초 송수관 누수로 발생한 흐린 물이 이틀간 울산의 일부 지역에 공급된 당시 모습입니다. 흐린 물 공급 지역 주민들은 생수를 구입해 생활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흐린 물로 피해를 본 가구에 보상해주겠다고 밝혔지만 명확한 보상 기준이 없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 보상 기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저수조 청소비와 정수기 필터 교체비용 등을 보상하겠다던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기 필터 피해의 보상 기간을 흐린 물이 공급된 날로부터 일주일로 잡았습니다. [흐린 물 피해 시민 : 일주일 안에 필터를 교체했어야 한다면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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