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2050회 병원 투어…건보료 251억 쓴 그들에 칼 뺐다


1년간 2050회 병원 투어…건보료 251억 쓴 그들에 칼 뺐다

서울 영등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의 모습. 연합뉴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인 A(42)씨는 지난해 2050회 병원을 찾았다. 총 24곳의 병원에서 365일 하루도 빠짐 없이 진료를 받았다. 그는 매일 평균 5.6개의 병원을 찾았고, 하루에 병원 10곳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A씨는 병원에서 주로 통증 치료를 위한 물리치료를 받거나, 진통 주사나 침ㆍ뜸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1년간 쓴 건보 재정은 2690만원에 달한다. A씨의 병원 진료 횟수는 2017년 1118회, 2018년 1269회, 2019년 1529회, 2020년 1900회 등 매년 급증했다. 정부가 A씨와 같은 과다 의료이용자에게 칼을 빼들었다. 앞으로는 연간 365회 이상 병원 진료를 받는 과다 이용자에게는 진료비의 최대 90%까지 본인이 부담하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8일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현행 건강보험체계에서는 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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