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아들 치료 위해 2년 서울-울산 오가며, “기차 안에서 저도 울었죠”


자폐 아들 치료 위해 2년 서울-울산 오가며, “기차 안에서 저도 울었죠”

[1071명, 발달장애를 답하다] 발달장애 가족 릴레이 인터뷰<17> 중증 자폐아 홀로 키우는 전은정씨 [편집자주]한국일보 마이너리티팀은 1,071명의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광역지자체별 발달장애 인프라의 실태를 분석해 인터랙티브와 12건의 기사로 찾아갔습니다. 기사에 다 담지 못한 설문 응답자들의 개별 인터뷰를 매주 토, 일 게재합니다. 생생하고, 아픈 이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인 2018년 4월 2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이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발달장애아) 엄마들끼리 그런 농담해요. 저희는 밑에 빌딩 하나씩 뒀다고. 한창 재활치료를 할 땐 아이만 바라보고 가는 거니, 일단은 돈이 문제가 아니지만... '특수'자만 붙어도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니까요. 기본 (재활치료) 수업료가 시간당 4만, 5만 원이 시작이니까요." 울산에서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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