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깨고 급전대출 늘고…'불황 늪'에 빠진 서민들


보험 깨고 급전대출 늘고…'불황 늪'에 빠진 서민들

경기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서민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보험을 중도해약하거나 보험을 담보로 대출받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다 2금융권의 소액 급전대출 수요도 증가추세다. 경기침체에 새벽 인력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9일 오전 6시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남 김해의 한 인력사무소 앞에 50~60대 남성들이 일용직 일자리를 찾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보험 해지환급금 급증…보험약관대출도 증가세 1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 23곳의 해지환급금 규모는 하반기 들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6월 말 13조8115억원(2조1980건)이었던 해지환급금액은 9월 들어 24조3309억원(3조3176억건)으로 급증했다. 일반적으로 보험을 해약해서 받는 환급액은 그간 납입한 보험료보다 훨씬 적다. 보험 중도 해약은 원금 손실을 무릅쓴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급전이 필요한 소비자들이 늘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불황형 대출의 대표격인 '보험약관대출' 규모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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