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포상금이 강남 집한채값… "잡으면 20억 벌 수 있다"


보험사기 포상금이 강남 집한채값… "잡으면 20억 벌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 포상금을 상향 조정해 사기 줄이기에 나섰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금융당국이 보험사기 포상금을 최대 20억원으로 높였다.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고가 아파트 값을 넘어서는 가격이다. 금융당국은 제보 활성화를 통해 보험사기 건수를 낮추겠다는 의지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당국과 보험업계는 보험사기 제보 활성화를 위해 신고 포상금 최고한도를 내년 1월부터 기존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적발금액 5억원부터는 3억원 단위로 세분화해 지급하던 포상금을 '1000만원+5억원 초과금액의 0.5%'으로 단순화하고, 구간별 포상금도 전체적으로 상향했다. 다만, 적발금액 5000만원 미만에 대한 포상금은 100만원으로 동일하다. 현재 보험사기 제보 접수를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 중인 당국은 기존 포상금을 두 배로 높여 제보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금감원과 보험사 신고센터를 통해 올 상반기 접수된 보험사기 제보는 총 2559건으로 전년 동기(2393건) 대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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