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져보니] 무연고 사망과 다른 '고독사'…예방 방법은?


[따져보니] 무연고 사망과 다른 '고독사'…예방 방법은?

[앵커] 최근 정부가 처음으로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고독사로 해마다 3000명 넘게 숨진 걸로 나타났는데 실제 숫자는 이보다 더 많을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우리 사회가 이 고독사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할지 사회정책부 차정승 기자와 따져보겠습니다. 차 기자, 종종 고독사 문제를 보도해왔었는데, 지금까지 고독사 관련 통계가 없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그동안은 그럼 뭘 토대로 파악했던 겁니까? [기자] 먼저, 고독사는 주변과 단절돼 홀로 임종을 맞은 뒤 시간이 지나 발견된 죽음을 말합니다. 그동안은 고독사에 대한 기준이 없었기 때문에 각 지자체가 무연고 사망을 근거로 건 수를 추산해 왔는데요. 하지만 고독사는 살던 집에서 발생하고 가족이 없는 게 아니란 점에서 무연고 사망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는 3378명으로 2017년보다 40%가 늘었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4배 많았고요. 연령별로는 50~60대 중장년층이 전체의 60% 가까이를 차지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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