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슨 노숙인!"…PC방 살며 도움 거부하는 이들, 왜?


"내가 무슨 노숙인!"…PC방 살며 도움 거부하는 이들, 왜?

컴퓨터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노숙인...길게는 한달까지 '투숙' 오랫동안 씻지 못한 흔적...4천원 라면 세트로 매끼니 해결 밤이슬은 피하고 자지만...독감 접종 등 복지 지원 못 받아] 김모씨(53)가 머무르던 서울 영등포구 PC방 자리가 CCTV 화면 제일 끝쪽에 보인다./사진=독자 제공 지난달 20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PC방에서 사망한 노숙인 김모씨(53)가 서울시 복지망에 처음 포착된 건 2007년이었다. 노숙인이 많은 서울 영등포역에서 500m쯤 떨어진 보현의집을 찾아와 도움을 구했다. 7년 뒤 그는 '노숙인 입원 서비스'를 이용했다. 오랜 거리 생활로 결핵을 앓고 있었다. 2019년에도 서울 용산구의 노숙인 시설인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의료 서비스를 요청했다. PC방 서버에 남아있는 기록을 토대로 볼 때 김씨가 서울 영등포역 근처 한 건물 4층에 있는 PC방에서 생활을 시작한 건 지난해 8월15일부터로 추정된다. 다음달 10일까지 김씨는 26박27일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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