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도 '영끌'… 지난해 3만명 중도인출해 집 샀다


퇴직연금도 '영끌'… 지난해 3만명 중도인출해 집 샀다

지난해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사람이 3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퇴직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총적립금액은 294조5161억원으로 전년대비 15.5% 증가했다. 구성비로 보면 확정급여형(DB)이 58.0%, 확정기여형(DC)이 25.6%,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16.0% 순으로 나타났다. 적립액의 83.1%는 '원리금보장형'이었으며 13.6%는 '실적배당형'으로 운용됐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사(50.5%) 생명보험사(22.2%) 증권사(21.3%) 손해보험사(4.8%) 근로복지공단(1.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는 683만8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8% 증가했다. 가입률은 53.3%로 전년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가입률은 2017년 50.2%로 집계되며 50%대에 올라선 뒤 매년 증가세다. 성별 가입률은 남성이 53.9%, 여성이 52.4%로 집계됐고 연령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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