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경사로, 짧은 신호등...도시가 노인을 대하는 방식


가파른 경사로, 짧은 신호등...도시가 노인을 대하는 방식

가파른 경사, 끝없는 계단, 꺼지고 솟아오른 노면. 서울시내 노후 주택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대다수 어르신들은 도보로 외출하는데 경사로와 계단 이용에 큰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계단이 가팔라서 난간이라도 있으면 편할 텐데 불편합니다. (이 곳에)나이 많은 어르신 많이 사는데 눈이 오면 넘어지고 그러지요."(서대문구 주민_58세) “내가 살고 있는 곳은 빌라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나이가 점점 드니 올라가기가 상당히 힘들어요. 할 수 없지요." (서울 용산구 주민_90세) "도로가 울퉁불퉁해 겨울엔 눈이 오고 미끄러울 때 위험할 때가 많고어르신들이 지팡이 짚고 동네를 다닐 때 걱정스러워요, 경로당 활동할 때 보면 어르신들이 미끄러워서 못 나오세요.“(서울 마포구 주민_69세) 서울 고령인구, 동북권·서북권 노후 저층주거지에 분포 서울연구원 보고서를 보면 서울의 고령인구 밀집지역은 주로 동북권과 서북권, 노후 저층 주거지에 분포돼 있습니다. 고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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