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원 패딩 플렉스" 자랑한 부부…정체는 보육원 '기부 천사'


"수백만원 패딩 플렉스" 자랑한 부부…정체는 보육원 '기부 천사'

크리스마스를 맞아 수백만 원을 '플렉스'(많은 금액의 돈을 한 번에 쓴다는 의미)해 지역 보육원 아이들에게 패딩을 선물한 누리꾼이 나타났다. 한 기독교인 부부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지역 보육원에 오리털 패딩을 선물했다. ('보배드림' 갈무리)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플렉스라는 거 한번 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예체능 입시 학원을 운영하는 A씨 부부는 수년 전 지역 보육원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과거 이 보육원 출신 한 학생이 국가 지원과 아르바이트를 통해 A씨 학원에 등록한 것. 어둠의전설 25주년 파티 당시 보육원 원장이 이 학생의 원비를 결제할 겸 보육원 아이들에게 학원을 구경시켜줄 겸 아이들을 우르르 데리고 A씨 학원에 방문했다. 이때 추운 겨울임에도 아이들의 옷차림과 방한용품들이 부실한 모습에 A씨 부부는 마음이 무거웠다고. 이에 A씨 부부는 기부를 결심했다. 기독교인이지만 교회에 헌금하지 않고 1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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