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받은 적 없는데” 또 오른다… 실손보험료 줄줄 새는 이유


“난 받은 적 없는데” 또 오른다… 실손보험료 줄줄 새는 이유

[유소연의 뉴스 저격] 가입자 10%가 보험금 60% 받아가 우리나라 국민 3977만명이 가입해 ‘제2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보험 보험료가 내년 또 오른다. 인상률은 평균 8.9%다. 작년 10~12%, 올해 14.2% 오른 데 이어 5년째 인상이다. 2018년엔 동결됐으나 그 직전해(2017년)에는 무려 20.9% 올랐었다. 실손보험료가 지난 7년간 2배 이상으로 오르자 가입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보험사들은 매년 커지는 실손보험 적자 폭을 메우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주장한다. 5년 전까지만 해도 1조2004억원이던 적자는 지난해 2조8602억원까지 불었다. 해마다 적자 행진인 실손보험, 보험료도 죽죽 인상 실손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들은 거둬들인 보험료보다 더 많은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 대비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뜻하는 손해율은 매년 130%대를 기록 중이다. 보험사들이 실손보험료로 1000원을 받아 1300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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