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집배원, 위기가구에 ‘안녕’을 묻다…‘복지등기’ 아시나요?


[현장] 집배원, 위기가구에 ‘안녕’을 묻다…‘복지등기’ 아시나요?

부산 영도우체국 복지등기 시범사업 복지등기우편 체크리스트 들고 방문조사 복지 일손부족 메우고 의심가구도 발굴 부산 영도우체국 소속 김해현 집배원이 5일 오후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 한 반지하 가구에 복지등기우편을 전달한 뒤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 “계십니까, 등기 배달 왔습니다.” 지난 5일 오후 부산 영도우체국 소속 김해현 집배원이 영도구 청학동의 한 언덕진 골목에 위치한 빌라 반지하에 사는 집 문을 두드렸다. 집 안에서 나온 70대 어르신 ㄱ씨가 “등기 올 곳이 없는데...”라고 말하자, 김 집배원이 친절히 설명했다. “어르신 잘 지내고 계신지 구청 복지정책과에서 보낸 거예요. 안에 보시면 안내문이랑 마스크 있으니 잘 살펴 보세요.” 김 짐배원은 이어 ㄱ씨에게 몇 가지 간단한 질문을 했다. 김 집배원: “어르신, 요즘 생활하시는 데 어려운 것 없으세요?” ㄱ씨: “특별히 없어, 사는 게 그렇지 뭐.” 김 집배원: “식사는 잘 하시고요?” ㄱ씨: “응.” 김 집배원: “혹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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