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으로 사망한 삼성반도체 청소근로자…산업재해 '인정'


췌장암으로 사망한 삼성반도체 청소근로자…산업재해 '인정'

반도체 공장 클린룸 청소업무 중 유해물질 노출 등 인정 췌장암으로 사망한 삼성반도체 청소노동자에 대한 산업재해가 인정됐다. (사진=DB) 췌장암으로 사망한 삼성반도체 청소노동자에 대한 산업재해가 인정됐다. 시민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에 따르면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 등 다양한 전자산업에서 약 13년간 근무하다가 췌장암으로 사망한 故이 모씨가 지난해 12월21일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을 받았다. 고인의 업무상질병 인정의 사유에 대해 다수의 판정위원은 반도체 공장 클린룸 청소업무 중 다종의 유해물질이 노출된 점 설비 오픈에 따른 전리방사선 등 노출 위험이 존재하는 점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반도체 제조공정 근로자에 대한 건강실태 역학조사 결과에서 여성 오퍼레이터의 췌장암 위험비가 유의미하게 나온 점 그 외 산재보험법 취지 및 법원 판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고인의 상병과 업무와의 상당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故이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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