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망 29% 요양병원…땜질식 대책에 스러진 ‘고위험군’


작년 사망 29% 요양병원…땜질식 대책에 스러진 ‘고위험군’

코로나 3년, 사망자 전수분석 고위험군 밀집 시설 집단감염 급증 전문가 ‘땜질식 처방’으론 한계 지적 지난 2021년 3월9일 광주광역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비대면 면회가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년 코로나19 방역정책은 바이러스 자체의 확산을 억제하는 ‘3T(검사·추적·치료) 전략’에서 기저질환자나 노인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왔다. 지난해 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확산 이후 확진자 폭증 국면에서 고위험군 중심의 방역정책 전환은 불가피했다. 하지만 고위험군 보호 대책에도 인구 10만명당 60살 이상 고령층의 사망률(통계청)은 지난해 195.6명으로, 2021년에 견줘 5.2배 늘었다. 같은 기간 20~50대 사망률은 4.4배 늘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대책 없이, 정부가 백신·치료제 처방 등 손쉬운 땜질 처방만 내놓으면서 고위험군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한다. 늘어나는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 고령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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