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연휴 맞은 한부모가정…"새해 소원은 아이들 건강"


차분한 연휴 맞은 한부모가정…"새해 소원은 아이들 건강"

여가부, 올해 한부모 예산 18% 증액…양육비 지원 소득기준 완화 한부모가정 육아도 근로도 혼자 도맡아야 하는 한부모 가족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난 3년 만의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연휴를 앞두고 연합뉴스와 유선 인터뷰에 응한 한부모 곽은정(37)씨는 가까운 거리에 사는, 또 다른 한부모인 아는 여동생과 함께 명절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씨는 초등학교 4학년 딸과 1학년 아들을 키우고 있으며, 동생은 세 딸을 홀로 키우는 한부모라고 한다. 곽씨는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동생 집에 자주 가지만, 명절에 모이는 건 오랜만"이라며 "아이들끼리 친해서 함께 모이면 친척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자녀들의 친부와는 연락이 안 된 지 5년이 넘었고, 친척과의 왕래가 끊긴 것도 그즈음부터라고 했다. 또 다른 여성 한부모 A(24)씨는 4살배기 아들과 한층 더 단출한 명절을 보낼 계획이다. A씨는 "가족과 교류가 없어 따로 갈 곳도 없고, 명절 음식도 하지 않을 것 같다"며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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