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인사하러 갔는데, 숨진 아버지”…70대 노인 고독사 추정[KBS]


“설 인사하러 갔는데, 숨진 아버지”…70대 노인 고독사 추정[KBS]

[앵커] 설 당일이었던 그제(23일) 홀로 사는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설을 맞아, 아들 가족이 찾아 오기 전까진 이 노인이 숨을 거둔 사실,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연휴로 이동이 이어지고 있는 전국 곳곳에서는 교통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 설 당일인 그제 낮 12시쯤, 홀로 살던 75살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한 건, 명절을 맞아, 아버지 집을 찾은 아들 가족이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호흡 없이 쓰러져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웃 주민/음성변조 : "할아버지 혼자 사셨는데, 경찰들이 와서 수습하시는 것 같던데요. 과학수사대 와서. (평소) 난로 같은 것 켜놓고 밤에 (혼자) 계신 것 같더라고요."] 발견 당시, 시신에 외상이 없었고, 자택에 외부 사람이 침입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앓던 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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