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부터 못 받는다”는 오해…대안은?[KBS]


“90년생부터 못 받는다”는 오해…대안은?[KBS]

[앵커] 이 내용 취재한 송락규 기자와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27일) 나온 재정 추계 상으론 개혁 없이 이대로 쭉 간다면 2055년에 연금이 고갈된다는 건데, 이때 65세가 되는 90년생부터는 연금 못 받는 겁니까?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연금은 기금을 쌓아뒀다가 지급하는 '적립식'인데요. 기금이 고갈되면, 가입자들이 한 해 낸 보험료로 그 해 연금을 지급하는 '부과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건강보험의 경우도 이런 방식이고요. 독일의 경우도 1957년부터 10년에 걸쳐 적립식에서 부과식으로 바꿨습니다. 그해 걷은 돈으로 지급하면 되니까 2055년부터 못 받는다는 건 다소 과장된 얘기입니다. 다만 개혁이 없다면 미래세대 부담은 막대해지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입니다. [앵커] 연금개혁은 대통령 공약이었는데 논의 어디까지 와있습니까? [기자] 아직 시작 단계입니다. 국회 연금개혁특위에 연금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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