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손보 두 달 성적표 ‘손해율 4573%’


카카오손보 두 달 성적표 ‘손해율 4573%’

금융안심보험 2달간 신계약 5건 사업 초기 손해조사비 지출 발생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출범 초기 손해율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카카오손보의 손해율은 4573%다. 거둬들인 보험료보다 지출된 비용이 45배나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의미다. 카카오손보의 신계약 건수는 10월 2건, 11월 3건 등 총 5건(단체 기준)에 그쳤다. 해당 기간 경과보험료는 287만원, 발생한 손해액은 1억3138만원이었다. 카카오손보는 지난해 10월 단체형 금융안심보험을 시작으로 보험업에 진출했다. 이 상품은 보이스피싱과 중고거래 피해 등 온라인 거래 시 자주 발생하는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후 같은 해 12월 개인형 안심보험이 출시된 것을 고려하면, 두 달간 단체형 금융안심보험 한 상품에서만 과한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카카오손보 관계자는 “발생한 사고는 없었지만 손해조사비(손조비)가 커지면서 손해율이 높게 산출됐다”라며 “보상 관련 인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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