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신고했지"…노인 학대 신고자 색출한 복지시설등[TV조선]


"네가 신고했지"…노인 학대 신고자 색출한 복지시설등[TV조선]

[앵커] 한 노인복지시설에서 숟가락 하나로 여러 명이 식사하게 하는 등 학대 정황이 포착됐다는 소식, 지난달 전해 드렸는데요. 해당 복지시설은 사과하며, 사건을 수습하려하기 보단 보도 하루 만에 학대 정황을 누가 신고했는지 신고자 색출 작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리포트] "노인이 고통을 호소해도 강압적인 행동과 말투가 계속됩니다." "입 다물어, 엄살떨지 마. (부러져, 부러져….)" 관할구청과 전문 기관은 노인학대 신고를 받고 지난달 18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시설 측이 신고자 찾기에 나선 것은 조사 착수 이틀 뒤인 지난달 20일. 학대 신고자로 의심하던 사회복무요원 A씨를 사무실로 불러 신고 여부를 캐물었습니다. 시설 측은 A씨에게 학대 신고와 언론 제보를 왜 했냐고 물었고, A씨는 거듭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러자 시설 측은 "다른 직원들에게도 받았다"며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확인서에 서명을 요구했고, 시설 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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