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민원 주범 '셀프손해사정'… 앞으론 자회사 밀어주기 못한다


보험민원 주범 '셀프손해사정'… 앞으론 자회사 밀어주기 못한다

올해부터 보험사들의 자회사에 대한 밀어주기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올 2분기부터 보험사가 손해사정 자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관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손해사정사로 인해 가입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 원인 중 하나로 '일감 몰아주기'로 지적했다. 앞으로 보험사들은 자회사에 손해사정업무를 몰아줄 경우 공시해야 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자회사 손해사정법인에 업무를 맡기는 '비중'이 50%를 넘길 경우 홈페이지 경영공시를 통해 알려야 하는 '손해사정 업무위탁 및 손해사정사 선임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안을 올 2분기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각 보험사에 알렸다. 직전년도 손해사정 위탁 건수의 50%를 넘길 경우 공시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2021년 총 1만건의 손해사정업무를 수행한 보험사가 2022년 5000건 이상 자회사에 위탁했을 경우 이를 알려야 한다는 의미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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