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동시에 발생한다. 사실일까?


[팩트체크]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동시에 발생한다. 사실일까?

- 가정폭력 피해자 자녀, "피해 입었다" 비율 63.3% - 학대발생가정의 가정폭력 중복발생 비율은 21.4% [검증대상] 지난 2월7일 친부와 계모의 학대로 12살 초등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등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아동의 친모인 A씨는 친부인 B씨와 합의 이혼했다. B씨는 C씨와 결혼했고 아동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해 현재 구속 수사중이다. A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결혼한 뒤 B씨의 상습적인 외도와 폭행으로 여러 차례 경찰에 가정폭력을 신고했고 입원 치료까지 받았다”고 진술했다. A씨는 B씨에 이혼을 요청했고 B씨는 이를 받아드리지 않았고, 결국 양육권을 B씨에 넘기겠다고 하고 합의 이혼하게 됐다. 아동은 B씨와 계모인 C씨와 함께 살게됐고, B씨와 C씨의 학대로 사망에 이르게 됐다. 사망당시 온몸이 피멍으로 가득했고, 체중도 30kg 정도로 평균에 훨씬 미치는 못했다. 일반적으로 언론기사에서 가정폭력(배우자 폭행)과 아동학대가 함께 다...



원문링크 : [팩트체크]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동시에 발생한다. 사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