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사고난 경상환자 보험금, 한방진료 '급증'에 3조 넘었다


車사고난 경상환자 보험금, 한방진료 '급증'에 3조 넘었다

경상환자에게 지급되는 자동차사고 보험금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중상환자 보험금 지급액 대비 가파른 증가세다. 한방진료비 급증이 원인이라고 보험업계는 주장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상해 12~14등급 경상환자의 보험금은 3조296억원으로 나타났다. 상해 1~11등급인 중상환자 1조5004억원과 비교해 두배 이상 많이 지급됐다. 경상환자 보험금이 전체의 66.9%, 중상환자 보험금이 33.1%다. 2015년까지만 해도 경상환자 보험금은 1조7495억원으로 전체의 57%, 중상환자 보험금은 1조3190억원으로 43% 수준이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중상환자 보험금 지급이 13.7% 증가에 그친 반면, 경상환자 보험금 지급은 73.2% 급증했다. 보험업계는 최근 몇년간 경상환자의 한방 과잉진료가 확산된 점이 보험금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연도별 자동차보험 진료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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