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맡길 수 있나”…요양원서 23일 만에 맞아 숨진 노인


“부모님 맡길 수 있나”…요양원서 23일 만에 맞아 숨진 노인

다른 환자에게 지속 폭행당한 치매 환자 요양원 “인력 늘려 특별 케어” 약속했지만 일주일 사이 최소 5회 추가 폭행으로 사망 경찰, 요양원 관계자들 입건해 수사 요양원 입소 23일 만에 다른 환자들에게 폭행당해 숨진 송아무개(85)씨의 멍든 얼굴과 손. 유가족 제공 치매 노인이 요양보호시설 입소 23일 만에 다른 환자들의 잦은 폭행으로 숨진 사실이 드러났다. 요양시설이 폭행 사실을 알고도 피해 노인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과 유족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달 19일 경기 파주 ㄱ요양원에서 거주한 치매 환자 송아무개(85)씨가 다른 환자들의 폭행 끝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송씨가 숨지기 하루 전, 요양원은 그가 구토를 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자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일 응급실 담당 의사는 ‘외부 충격에 의한 뇌출혈’이라는 소견을 냈다. 유족이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자, 요양원 쪽은 “저녁에 다른 환자와 다툼이 있었다”...


#요양원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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