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왕' 설계사 고수익 상품 속여 35억원 챙겨... 법정 공방 예상


'보험왕' 설계사 고수익 상품 속여 35억원 챙겨... 법정 공방 예상

피해자들 회사 책임 요구 vs 회사측 "개인 일탈로 책임 없다" 피해자 30명 넘고 피해액도 약 35억원에 달해... 법정 공방 불가피 판례, 2020년 비슷한 사례로 '피해액 50% 배상' 선고한 바 있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 생명보험회사에서 '보험왕'으로 이름을 날린 보험설계사가 고수익 상품이 있다고 속여 소비자들로부터 35억원을 받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회사 책임도 요구하고 있으나 보험사 측은 '개인 일탈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다. 14일 MBN 보도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고수익 투자 상품을 빌미로 고객들로부터 수십억원을 챙긴 사기 혐의로 보험설계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설계사 A씨는 고객들에게 무이자로 보험 대출을 받은 뒤 보험사 상품에 가입하면 연이자 10%를 보장해 준다고 속여 돈만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A씨의 제안은 모두 거짓으로 이자 대출이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10%대 고이자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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