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인 25명 사망' 헝가리 유람선 참사 유가족, 민사소송 승소


[단독] '한국인 25명 사망' 헝가리 유람선 참사 유가족, 민사소송 승소

부다페스트 법원 전향적 판결… 2019년 사고 발생 5년만 <사진=연합뉴스> 지난 2019년 한국인 25명이 숨진 '헝가리 유람선' 참사 사고의 유가족이 사고를 낸 유람선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승소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약 5년 만이다. 헝가리 법원은 피해자 74명에게 이례적으로 큰 금액인 약 18억 포린트(한화 약 67억 원)의 위자료를 인정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부다페스트 지방법원은 "피고 파노라마덱(Panorama-Deck Kft)과 바이킹 리버 크루즈(Viking River Cruises AG, 바이킹)는 원고 78명 중 74명에게 약 18억 포린트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파노라마덱은 사고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선주 회사, 바이킹은 허블레아니호와 충돌한 스위스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Viking Sigyn)의 선주 회사다. 헝가리 유람선 사고의 생존자 및 실종·사망자의 유가족들은 2020년 9월 21일 헝가리 법원에 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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