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해요"...美 말기 암 환자의 싸움[YTN사이언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해요"...美 말기 암 환자의 싸움[YTN사이언스]

[앵커] 치유가 불가능한 환자가 자신의 희망에 따라 삶을 마감하는 이른바 '존엄사'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민감한 주제입니다. 미국의 한 말기 암환자는 이런 선택을 할 권리가 보다 폭넓게 인정돼야 한다며 싸워왔는데요. 그 사연을 이경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평생 이 춤을 출 수 있을까요? 당신이 내 짝이 돼 줄래요?" 남편 옆에서 소녀 같은 미소로 노래하는 75살 할머니. 미국 코네티컷 주에 사는 말기 암 환자 린다 블루스타인 씨입니다. [린다 블루스타인 / 말기 암 환자 (75세) : 지난 몇 년 동안 유방암 등 3종류의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얘기는... 제게 그야말로 사형선고였어요.] 계속되는 항암 치료와 장담할 수 없는 미래. 하루하루 삶을 잠식해 가는 병마 속에 떠올린 것은 존엄사였습니다.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투입 등을 통한 존엄사를 인정하는 인근 버몬트 주를 찾았지만 그곳에 살지 않으면 할 수가 없었습니다. 블루스타인 씨는 이런 제한은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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