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아저씨 탓에 아빠가 떠났어요”…음주운전 피해자 구제할 법안은?


“술취한 아저씨 탓에 아빠가 떠났어요”…음주운전 피해자 구제할 법안은?

송기헌, ‘한국형 벤틀리법’ 발의…음주운전자가 유자녀 양육비 지원 “현행법 처벌수위도 충분치 않아…해외 선진제도 많이 도입해야” “음주운전자들의 재범을 막는 방법은 확실한 대가를 지불하게 하는 것이다.” (음주운전 피해 유족인 세실리아 윌리엄스) 지난 2021년 4월, 미국의 한 여성 세실리아 윌리엄스는 하루아침에 아들과 아들의 약혼자, 손자를 잃었다. 이유는 음주운전자가 낸 사고(음주수치 0.192) 때문이었다. 사고가 발생한지 2년이 되어가지만 남겨진 가족들의 상처는 여전하다. 윌리엄스 내외는 남겨진 다른 손자 벤틀리와 메이슨을 어렵게 키워야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른 사람들이 음주운전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음주운전자를 확실히 처벌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내왔다. 결국 윌리엄스는 미국에서 음주운전자들이 피해 가족 미성년자 아이들의 양육비를 지불하도록 강제하는 ‘벤틀리법’을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음주운전 사고는 찰나의 순간으로 피해 가족들에게 평생의 고통을 줄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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