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차량에 친 반려견 하반신 마비…가해 보험사 "치료비 못 준다, 소송하자"


음주 차량에 친 반려견 하반신 마비…가해 보험사 "치료비 못 준다, 소송하자"

"반려견은 대물인데 대물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며 배상 거절 반려견 ‘쩔미’의 사고 후 모습. 인스타그램 ‘imzeolmi’ 갈무리 음주 운전 차량이 남편과 반려견을 치어 중상을 입었지만 가해자 보험사 측이 반려견의 치료비는 줄 수 없으니 소송을 하자는 입장을 밝힌 사연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이지만 여전히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법안이 없어서 이같은 상황이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밤 10시께 시흥시 정왕동에서 한 음주 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을 이용하는 차량 5대를 들이받았다. 당시 운전자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 이 사고로 6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가장 크게 피해를 당한 건 G70 운전자 A씨였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A씨는 왼쪽 갈비뼈 12개가 부러지고 장기에 동시다발적인 큰 충격을 받아 완전 절제 수술을 받는 등 전치 48주 중상을 입었다. 또 뒷자리에...


#반려견배상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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