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의료제 5년, 짙어진 사각지대②] 전문가 의견 분분…독거노인, '제도 몰라'


[연명의료제 5년, 짙어진 사각지대②] 전문가 의견 분분…독거노인, '제도 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전체 노인의 17.7% 불과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미리캔버스/디자인=안지호 기자 한국 사회는 웰다잉 수요 증가에 반해 관련 문화 정착이 더딘 편이다. 웰다잉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이를 준비하는 것인데, 제도적 미비와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삶의 질은 높아지고 노인 인구 비율도 증가하는데, 생의 마지막 순간을 의미 있게 맞을 수 있는 '존엄사' 사각지대는 여전하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1인 가구 시대, 존엄사 사각지대를 만드는 '연명의료결정제도'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다루고자 한다. -편집자 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1코노미뉴스]는 현재 홀로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져봤다. 10명 중 9명은 '전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설명한 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전혀 몰랐다'는 9명 모두 연명치료 거부 의사를 밝혔다. 고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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