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선생님’입니다 ②] 위기학생 지원하는 학교 안 전문가들, 교육복지사·상담사


[나도 ‘선생님’입니다 ②] 위기학생 지원하는 학교 안 전문가들, 교육복지사·상담사

‘지역사회교육전문가’ ‘전문상담사’라지만 … “비정규직 2등 시민으로 내모는 시선 여전”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아이가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지역 사회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미다. 가정 안에서만 수행하던 돌봄노동을 사회가 조금씩 분담하게 되면서 학교는 교육을 넘어 돌봄·복지의 역할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아이의 교육은 담임교사만이 담당하는 게 아니다. <매일노동뉴스>는 아이의 시간과 밥을 책임지는 돌봄전담사, 조리실무사에 이어 교육복지사와 전문상담사의 이야기를 들었다. 위기학생을 발견하고 지원하며 학생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또 다른 ‘선생님’들이다. <편집자> 유진아(51) 교육복지사. <어고은 기자> 서울 동대문구 한 중학교에서 일하는 교육복지사 유진아(51)씨는 지난달 학교를 옮긴 뒤 ‘동네 지도’를 그리는 데 열중하고 있다.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지원이 가능한 기관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학교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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