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가 없다] 기업들 고용 장벽에... '생존 벼랑' 내몰리는 장애인들


[장애인 일자리가 없다] 기업들 고용 장벽에... '생존 벼랑' 내몰리는 장애인들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일자리 부족 의무고용률 채우려 장애인 고용 브로커도 판쳐 순고용률 2.4%에 불과... 명단공표엔 '한계' 편집자주 '물고기를 주면 한 끼를 먹고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면 평생을 산다.' 유대인의 경전 탈무드에 나오는 격언으로,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는 장애인에게 절실한 말이다.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려면 1회성 지원보다 장기적 일자리 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한국일보는 장애인의 부족한 일자리 문제와 해법을 매주 목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짚어본다. 우리나라 장애인 고용률은 36.4%로, 전체 고용률의 반토막 수준이다. 게티이미지뱅크 30대 초반 여성 김영미(가명)씨는 보청기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이다. 그는 자립을 위해 20대 초반부터 일자리를 알아봤다. 그러나 매번 면접에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 "외식업체 등 여러 곳에 면접을 봤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어눌한 말투와 청각장애 때문에 다들 고개를 저었죠." 황당하게도 장애인을 우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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