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치료·유언장·장례 내 뜻대로 정해야 '멋진 마무리'


연명치료·유언장·장례 내 뜻대로 정해야 '멋진 마무리'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는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꼭 필요한 ‘소확행’ 활동 중 가장 권하고 싶은 게 자원봉사”라고 했다. 김상선 기자 원혜영은 경기도 부천에서 7선(選)을 한 정치인이다. 국회의원 5선(부천시 오정구)에다 민선 부천시장을 두 차례 역임했다. 그는 2019년 12월,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나이 70에 제3의 인생을 살겠다”고 말한 그가 선택한 길은 ‘웰다잉문화운동’이었다. 웰다잉(Well-Dying)은 말 그대로 ‘잘 죽자’는 뜻이지만, 잘 죽기 위해서 남은 삶을 잘 마무리하자는 의미가 더 크다.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받지 않고, 유언장을 미리 써 놓고, 유산의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자는 캠페인을 벌인다. 사후 장기기증, 간소한 장례식 등도 이 운동에 포함돼 있다. 존엄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웰다잉 운동이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웰다잉문화운동 사무실은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 앞에 있다. 그곳에서 원혜영 공동대표를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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