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금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 소비자들 불만


"실손보험금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 소비자들 불만

보험사, 백내장 수술 등 기준 강화 후 분쟁 늘어 "과잉진료 보험금 누수"-"애꿎은 피해자 양산" 백내장 수술. 사진=연합뉴스 실손의료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손해보험사와 소비자들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은 손보사들의 심사 강화로 인한 보험금 미지급에 불만을 제기하는 반면 손보사들은 일부 병원과 소비자의 과잉진료에 따른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보험사가 실손보험금 지급심사를 까다롭게 하면서 소비자들은 갑자기 규정을 바꿔 애꿎은 피해자를 양산한다는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보사들의 지난해 분쟁조정 신청건수는 2만 8004건으로, 전년(2만 2338건) 대비 25.36% 증가했다. 특히 백내장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지난 2020년과 2001년 각각 6건과 5건이었으나, 지난해 140건으로 약 30배까지 치솟았다.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신청 건의 92.7%가 지...



원문링크 : "실손보험금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 소비자들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