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생각]고독사(孤獨死)와 무연사(無緣死)


[이런생각]고독사(孤獨死)와 무연사(無緣死)

고독사란 사람이 주위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 죽는 것을 의미한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고독사로 정의한다. 작년 12월 보건복지부에서는 고독사 실태조사를 최초로 조사해 발표했는데, 2021년 고독사 사망자 수는 총 3378명으로, 최근 5년간 증가 추세였다. 매년 남성 고독사가 여성 고독사에 비해 4배 이상 많으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은 50~60대(매년 50% 이상)로 나타났다. 고독사의 근본 원인은 복잡하고 다면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하나낳기 둘낳기 정책으로 외동자녀가 많아졌고,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인간관계 단절이 심화되었다. 거기에 경제적인 문제로 독신자, 이혼, 독거노인, 실직자, 구직포기자 등의 증가로 고독사는 단지 한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전 연령대가 고민해야 하는 사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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