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독사 '빨간불'…"상담자 30% 이상 1인가구"


청년 고독사 '빨간불'…"상담자 30% 이상 1인가구"

[사회가 낳은 은톨] "외로운 죽음 최대한 예방할 때"…취업 '방콕' 탈출 해법 (사진제공=픽사베이) 2020년 3월 제대 이후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김찬기(가명, 26세)씨는 "친구들, 부모와의 연락을 끊었다. 배고프면 며칠을 고민하다 편의점에 가서 컵라면 사왔는데 그 순간도 진짜 무서웠다"며 "그러다 고독사 관련 기사를 보게 됐는데 나도 ‘이 길을 걷겠구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죽을지 살지를 결정해야 할 기로에 놓였다고 생각했고 죽음은 모르지만 삶은 예측할 수 있으니까 사는 쪽을 선택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용기를 냈다.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 사는 청년의 '고립'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독립이 주는 자유 속에서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다수 속에서 '외로움'에 크게 노출된 청년들이 있다. 대화할 사람이 없어 단절되고 이로 인한 고립감은 갈수록 커진다. 특히 코로나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해 청년층의 고용 여건이 악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고립에 빠진 청년이 늘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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