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가 된 96세 간병인과 그를 발탁한 40대 요양보호사


연극배우가 된 96세 간병인과 그를 발탁한 40대 요양보호사

40대 감독이 노인 위한 무대 만들고 96세 배우는 대본없이 인생을 연극으로 일본의 사회문제로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은 저출산과 고령화입니다. 한국이 곧 따라잡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일본은 우리보다 인구감소가 더 일찍 시작됐기 때문에 상황이 심각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초고령화 사회인 일본에서는 이 때문에 '잘 늙는 법'을 다룬 기사가 자주 보도되곤 합니다. 얼마 전에는 96세의 나이에 연극배우로 무대에 오르는 할아버지 이야기가 화제가 됐습니다, 이분은 무려 80대에 데뷔했습니다. 전직 배우 출신의 40대 요양보호사가 매의 눈으로 인재를 알아본 것인데요. 오늘은 노인 배우와 청년 감독, 이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연극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두 사람은 간병인과 요양보호사의 자격으로 처음 만나게 됩니다. 지금은 96세 간판 배우가 된 오카다 타다오씨는 당시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보는 간병인이었습니다. 감독인 스가와라 나오키씨는 전직 배우로, 요양 보호사로 일을 하며 노인 요양에 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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