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가정 ‘건강 관리’ 지자체 지원…복지부 제동?[KBS]


출산가정 ‘건강 관리’ 지자체 지원…복지부 제동?[KBS]

[앵커] 수영구가 출산가정의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그런데 보건복지부가 다른 사업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사업에 제동을 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둘째를 출산하고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를 3주 동안 이용한 이소연 씨. 전문 관리사가 집으로 와 산모의 건강 관리를 돕고, 양육 지원까지 해줘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부산시 조사결과, 서비스 이용자의 80% 이상이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런 만큼 본인 부담금 지원을 늘려달라는 요구도 많은 상황. [이소영/서비스 이용자 : "저의 건강이나 식사도 잘 지원해주셔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당연히 기간을 더 늘리고 싶었지만, 추가적인 비용은 부담스러워서…."] 이에 수영구는 전체 금액의 30%인 본인부담금을 모두 지원하기로 했지만, 다른 사업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보건복지부가 제동을 걸고 나왔습니다. 협의 끝에 결국, 복지부 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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