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냉방비' 주의보…취약계층 바우처·복지할인 지원


올여름 '냉방비' 주의보…취약계층 바우처·복지할인 지원

최근 전기요금 인상으로 올여름 냉방비 폭탄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취약계층 113만5천가구에 월평균 4만3천원의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 정부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 지원 및 효율 혁신·절약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기존 취약계층·취약부문에 지원해온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단가를 상향한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대상자 가운데 노인, 질환자, 임산부, 장애인과 같은 더위·추위 민감 계층까지 지원 대상을 늘렸다. 기존에는 생계·의료급여 대상자에만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은 기존 85만7천만가구에서 113만5천만가구로 늘었다. 또 가구당 여름철 평균 지원 단가를 지난해 4만원 대비 7.5% 증액된 4만3천원으로 올렸다. 전기·가스요금의 복지할인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배려계층에 대해서는 이번 2분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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