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생기기 전까지 미혼"…혼인신고 미루는 부부들, 왜?[SBS NEWS]


"애 생기기 전까지 미혼"…혼인신고 미루는 부부들, 왜?[SBS NEWS]

<앵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딛은 청년들은 여러 금융 제도를 통해 주거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면 혼자일 때보다 지원받기 더 불리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결혼 페널티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왜 그런지 조윤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린 맞벌이 신혼부부 A 씨. 아직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대출입니다. A 씨가 받으려는 대출은 연 2%대 저금리로 주택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상품. 미혼은 연소득 6천만 원 이하면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나오는데, 부부는 합산한 연소득이 최대 7천만 원 이하만 가능합니다. [A 씨/신혼부부 : 대출을 받는 데 있어서도 혼인 신고를 했을 때 이점을 크게 못 느꼈고, 서로가 미혼인 상태일 때보다 이점이 없다고 판단해서 당분간은 자녀 계획이 생기기 전까지는 미뤄둘 생각이에요.] 전세자금 대출도 대부분 미혼과 기혼의 소득 조건이 같습니다. [A 씨/신혼부부 : 부부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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