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농업재해보험이 더 새로워집니다


2023년, 농업재해보험이 더 새로워집니다

다가오는 2월 19일은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우수(雨水)다. 절기상으로 매서운 겨울한파가 누그러지고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날이 풀리면서 올 한해 농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때이기도 하다. 농가에서는 종자와 모종을 준비하고 농기구를 정비하며 큰 재해 없는 풍년을 기원할 것이다. 그러나 과학기술이 발달한 현대에도 갑자기 찾아오는 가뭄과 태풍, 호우를 완벽하게 예측하고 피하기는 어렵다. 이에, 정부는 자연재해로 수확량이 감소하는 경우 그 피해를 보장함으로써 경영을 안정화하고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 농업재해보험 제도를 도입했다. 농식품부는 1997년 가축재해보험, 2001년 농작물재해보험을 도입하였으며, 지속적인 품목 확대로 2022년 기준 농림업생산액의 90.1%에 해당하는 86개 품목과 축종을 대상으로 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더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국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자체도 추가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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