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 요양원 입소 생각하지만..."우린 그저 똥 치우는 X, 말벗 꿈도 못 꿔"


국민 70% 요양원 입소 생각하지만..."우린 그저 똥 치우는 X, 말벗 꿈도 못 꿔"

한국일보·공공의창·돌봄서비스노조 공동 인식조사 국민 69% "전문적 서비스, 미래에 요양원 입소" 요양보호사 중노동에 허덕 "여전히 허드렛일 인식" 지난 2021년 10월 한 요양보호사가 몸이 불편한 노인의 운동을 돕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 똥 치우는 X들아 빨리 가서 밥이나 짓지 못해' 같은 말을 매일 들으면서 일해요. 어르신들은 말벗이 돼 주기를 바라지만 꿈꿀 수 없는 게 현실이죠. [서울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A씨]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내년에 1,000만 명을 넘고 2050년에는 국민의 40%를 차지하게 된다. 요양시설을 이용할 사람이 갈수록 많아진다는 뜻이다. 가까운 미래에 요양시설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시설이 되지만 한국일보가 비영리공공조사네트워크 공공의창, 민주노총 산하 돌봄서비스노조와 함께 지난 4월 17~20일 요양서비스에 대한 인식 조사(일반 국민 1,000명·요양보호사 1,216명, 조사기관 우리리서치)를 진행한 결과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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