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워 쓰러진 독거노인에 병원비 쥐여준 안경사..."목숨이 우선이에요"


어지러워 쓰러진 독거노인에 병원비 쥐여준 안경사..."목숨이 우선이에요"

"돈 없어 병원 못 간다" 말에 20만 원 건네며 입원 설득 반태훈 씨 "누구도 관심 주지 않았는데 달려와 살려준 은인...자꾸 눈물 나" ↑ 한 여성이 지난 5월 19일 서울 서대문구 충현동 한 상가에서 주저앉아 있는 반태훈 씨에게 병원비를 건네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한 시민이 상가 입구에서 어지럼증을 느끼고 쓰러진 기초생활 수급 독거노인에 병원비를 쥐여주는 등 온정을 베푼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4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반태훈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충현동의 상가 입구에서 어지럼증을 느끼며 쓰러졌습니다. 반 씨는 한참 뒤 일어나 걸음을 옮겼지만 다시 주저앉았고, 이후 10여 분간 눈을 감고 앉아 있었지만 대부분 시민은 그를 지나쳤습니다. 그러나 안경점 사장인 김모 씨는 반 씨를 발견하고 의식을 확인한 뒤 119에 신고했습니다. 그러자 반 씨는 "나는 돈이 없어 병원에 갈 수가 없다. 119를 부르지 말아달라"며 난처해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김 씨는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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